5년 연속 수상… 9천만 원 확보
영덕군이 지난 3일 서울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아 관련 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영덕군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일자리대상은 2012년 시작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며 지역 일자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 왔다.
올해는 민선 7기 출범이후 첫 일자리대상으로 공시제부문 58점, 우수사업부문 15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할 구체적인 일자리대책을 수립해 공시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군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2017년 대비해 통계청 발표 고용률이 71.4%에서 3.3% 상승하고 취업자수는 1만9천800명에서 2만 700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일자리 추진방향을 ‘청년이 돌아보는 영덕형 일자리로 고용안전 선도’로 정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요양보호사 양성, 수산가공융복합산업화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및 맞춤형 교육을 가졌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무총리,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지역고용전문가 및 지역일자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