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로초등학교(교장 박순복)는 지난달 20일 세계인의 날과 연계한 다문화교육주간을 맞이하여 ‘나눔! 바름! 키움! 불로문화어울림의 날’ 행사를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교생 346명을 대상으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부스 활동으로 진행됐다.
각 나라의 원어민 선생님에게 자국 문화에 대하여 직접 들으며 전통의상 입어보기와 전통놀이 체험을 했고 1~2학년은 우즈베키스탄 전통모자 만들기, 3~4학년은 일본 캔다마 만들기, 5~6학년은 베트남의 저이주앤 놀이 등을 체험함으로써 우리나라 문화와의 공통점과 다른 점을 이해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강경태 학생은 “다른 나라의 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를 더 이해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고, 6학년 양채현 학생은 “실제 외국인 선생님이 전통의상을 입고 오셔서 이야기를 해주시니 더 실감이 났고 다른 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