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숨 쉬기 좋은 도시 건설”
“민·관 협력 숨 쉬기 좋은 도시 건설”
  • 한지연
  • 승인 2019.06.0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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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환경의 날 기념식
‘대기오염’주제로 환경 보전 다짐
미세먼지 타파 퍼포먼스 등 진행
제24회환경의날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이 숨, 물, 숲이 건강한 도시, 미세먼지 없는 대구를 주제로 5일 오후 동구 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에서 열렸다. 기념식 참석자들이 오염물질 발생원을 깨트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5일 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열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는 대기오염 심각성과 지역사회 대기질 개선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2시께 동구 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에서 ‘숨·물·숲이 건강한 도시, 미세먼지 없는 대구’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2019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대기오염’에 발맞춘 셈이다.

이번 기념식은 이상길 대구시행정부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구·군 자연보호협의회 및 환경단체 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 유공자 시상, 이상길 시행정부시장의 기념사와 장상수 시의회 부의장의 축사, 환경보전 공연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보전 공연 및 퍼포먼스 순에서 ‘스타온 주니어 예술단’은 ‘난 하늘색이 좋아요’ 공연을 통해 점점 심해지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하늘색을 모르는 미래 아이들을 이야기했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절감을 위한 퍼포먼스에서는 예술단 어린이와 참석 내빈이 함께 건설현장 미세먼지, 식물 꽃가루와 흙먼지, 도로와 자동차 매연, 산불과 쓰레기불법소각, 공장매연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원의 형상물을 부수며 대기오염물질 발생원 타파 의지를 표현했다.

이어 기념식 참석자들은 ‘미세먼지 없는 대구’, ‘함께하면 내일도 맑음’ 등의 슬로건이 담긴 수건 들고 ‘청정한 대기, 쾌적한 대구’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상길 대구시행정부시장은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대기오염과 기후변화가 꼽힌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구는 지구환경을 보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미세먼지 없는 도시건설을 위해 시정역량을 모으고 있다”면서 “시민사회, 기업, 행정 등이 힘을 합쳐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물, 맑은 공기, 건강한 토양을 유지하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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