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오천축국전’ 소재 콘텐츠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1일 화랑마을의 가상현실(VR) 체험존 진행상황을 점검에 나섰다.
화랑마을 가상현실 체험존은 1천300년 전 16살의 신라인 혜초가 경주를 출발해 중국, 인도를 거쳐 이슬람 지역에 이르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저서 ‘왕오천축국전’을 소재로 하이퍼 리얼리티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를 개발한 것이다.
이날 ‘경주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청렴콘서트’에 참석 후 7월 초 시범운영 예정인 가상현실 체험존에 대해 보고받고 직접 체험을 해보는 등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주 시장은 가상현실 체험한 후 “청소년 수련시설인 화랑마을에 단순한 유흥이 아닌 교육콘텐츠가 결합된 가상현실 체험존이 마련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콘텐츠의 내용과 재미를 더 보강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