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시공 신고포상제·대구패스 이용권 도입”
“부실시공 신고포상제·대구패스 이용권 도입”
  • 최연청
  • 승인 2019.06.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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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5분 자유발언

 

강민구, 김성태, 임태상, 박갑상 시의원
강민구, 김성태, 임태상, 박갑상 시의원

 

대구시가 발주하는 공공 건설공사에 대한 ‘부실시공 신고포상제’ 도입이 촉구됐다. 또 한 장의 티켓으로 시티투어, 시내버스, 도시철도 모두를 이용하게 하는 관광객용 ‘대구패스 이용권’을 도입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밖에 3.1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함께 궐기한 3.8대구만세운동의 기념사업 추진이 촉구됐는가하면 DGB대구은행파크 활성화를 위한 스포테인먼트 전략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음은 20일 진행될 대구시의회 제267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 및 대표발의 조례안 주요내용.

◇DGB대구은행파크 활성화를 위한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정책 필요 =대팍과 대구 FC의 열기를 확장하는 연계문화행사, 마이스(MICE) 관광프로그램, 그린에너지 캠페인 등의 필요성 대두됐다.

강민구(문복위·수성1)의원은 대구은행파크 활성화를 위해 3가지의 스포테인먼트 전략으로 △스포츠와 문화·예술 공연의 접목 △그린스포츠 전략 △스포츠·관광·마이스 연계상품을 꼽으며 “스포테인먼트에서 가장 중요하는 것은 관람이 아닌 체험에 있다. DGB대구은행파크와 대구FC의 좋은 바람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개발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3.8대구만세운동 기념사업 추진을 = 김성태(건교위·달서3)의원은 3.1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함께 궐기한 3.8대구만세운동의 기념사업 추진을 촉구하면서 “3.8대구만세운동은 경상, 충청, 호남의 삼남지역 대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일어났다는데서 그 의미가 큰 만큼 지역의 독립운동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이를 알리고 계승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관광객용 ‘대구패스 이용권’ 도입을 = 임태상(기행위원장)의원은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선호하는 관광객 통계를 반영한 ‘대구 Pass시스템’과, 지역 관광서비스강화와 정보제공을 위한 ‘관광객 와이파이 공유기 서비스’를 제안한다.

임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서비스가 중요하다. 외국인 관광객이 대구의 시티투어버스, 일반버스, 지하철 모두를 1장의 교통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구 Pass권’서비스를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공공 건설공사 부실시공 신고포상제 도입을= 박갑상(건교위원장·북1)의원은 대구시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구시 공공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박갑상 위원장은 “대구시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는 도시기반시설이거나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편의시설이어서 안전성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조례를 제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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