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수욕장 6곳 29일 본격 개장
포항 해수욕장 6곳 29일 본격 개장
  • 김기영
  • 승인 2019.06.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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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편의 도모 7일간 임시운영
수질·백사장 오염도 등 ‘적합’
포항지역 지정해수욕장이 오는 29일 본격 개장, 피서객을 맞이한다.

시는 29일 영일대·월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내달 6일 구룡포해수욕장 등 6곳 지정해수욕장이 개장에 맞춰 어룡제를 비롯해 해수욕장별 특화 행사 준비에 나서고 있다.

또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포항 해수욕장 6곳 수질 및 백사장 토양 오염도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심 속 영일대해수욕장은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정식개장 전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해 22일부터 7일간 임시운영하기로 했다.

개장일인 29일에는 어룡제 및 개장식과 함께 해양자원인 모래를 활용한 ‘제3회 포항 모래조각페스티벌’이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포항 모래조각페스티벌은 ‘우리가 동물원을 샀다(가칭)’를 주제로 국내 최고 모래작가인 최지훈, 지대영 작가의 모래조각 작품 전시와 함께 해외 유명 작가(중국, 일본, 캐나다, 대만)의 멋진 작품도 함께 볼 수 있어 피서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 전시를 넘어 ‘도전! 나도 모래조각전’, ‘작가와 함께하는 샌드스쿨’, ‘영일대 선셋 영화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월포 후릿그물 체험(7-8월 중), 구룡포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7-8월 중), 화진 조개잡이 체험(8월3일) 등 해수욕장별 다양한 특화 체험행사를 개최된다.

시는 개장 전 샤워장, 화장실, 세족대 등의 편의시설을 정비·확충하고 개장 중 수시로 시설을 점검해 피서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해수욕장 안전관리자 교육 및 안전관리요원 현장훈련을 통해 안전관리에 집중, 해양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시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의 순찰형 안전관리 지원을 받아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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