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6·25 참전병 추모행사 이틀간 이어져
대구에서 6·25 참전병 추모행사 이틀간 이어져
  • 석지윤
  • 승인 2019.06.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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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주년 6·25를 앞두고 대구·경북지역에서 6·25참전병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대구지방보훈청은 21~22일 이틀 간 참전병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 대구 남구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는 제22회 6·25참전 순국소년병 위령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윤한수 소년·소녀병전우회 회장을 비롯 80~90세가 된 6·25참전 소년병 100여 명이 참석해 참전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오는 22일 경북 성주중학교에서는 6·25전쟁 참전 학도병 충훈비 제막식과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에는 6·25참전 학도병 여섯 분이 참석한다. 제막식에서는 성주중 재학생들이 참전학도병 선배님께 국가유공자 명패를 전달한다. 제막식 후 대구지방보훈청장, 재학생 등은 제막식에 참석하지 못한 참전유공자 댁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아드릴 계획이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우리 국민 모두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이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대구 수성구에서도 참배 행사가 진행됐다. 수성구청은 이날 수성구 가천동 육군 공병5기 6·25참전 기념비 참배 행사를 가졌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기념비는 6·25가 발발하자 제301공병교육대 간부 후보생으로 자진 입대해 조국 수호를 위해 공헌한 174명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수성구 기념비 참배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0일 수성구 가천동 육군 공병5기 6·25참전 기념비를 참배했다. 수성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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