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레이 피해’ 영덕 화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콩레이 피해’ 영덕 화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 이진석
  • 승인 2019.06.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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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 전국 1위로 통과
2023년까지 사업비 87억 투입
지난해 태풍 콩레이 내습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영덕군 강구면 화전 지역이 ‘2020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공모에서 전국1위로 심사를 통과했다.

23일 영덕군에 따르면 전국 1위 심사통과에 따라 사업비 87억원을 확보, 강구면 화전지구에 물이 스며들지 않는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된다.

우수저류시설은 급격한 도시화로 ‘불투수’ 면적이 확대돼 빗물유출이 우려되는 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고 건기에는 공원 및 체육시설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지역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익증진을 위해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구면 화전 지역은 태풍 콩레이 내습으로 건물 700여동이 침수되고 농경지 약 100ha가 침수 피해를 입은 곳으로 영덕군이 피해 복구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군은 화전 지역의 주민 안전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심사 전국1위에 선정됐다.

강구 화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은 2020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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