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 품고
향기로 멋을 내어
하얀 분
곱게 발라
유혹의 손짓하니
내 사랑
다가온 데도
그 맛 잊지 못하네
◇화은 배애희= 시인 시조시인, 본적(경북 고령), 거주지(경북 경산). 사)한국다선문인협회 운영이사, 사)국제문화기술 진흥원 주최 초대작가전 정격시조 입상, 시인마을 문학 공모전 우수상, 법무부 국회의원 선행표창 그외 다수
<해설> 곶감에는 깊은 울림이 있다. 시골 할머니의 깊은 주름의 손가락 마디마디 세월의 흔적과 함께 곱게 빗은 정성이 고스란히 배여 있다. 그래서 곶감이 더 좋다. 하얗게 시설이 배어나오면 건시가 된다. -안종준(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