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탈춤축제, 여성의 삶과 꿈 그린다
안동탈춤축제, 여성의 삶과 꿈 그린다
  • 지현기
  • 승인 2019.06.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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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탈·탈춤 속 투영된 여성 주제
탈놀이 대동난장 ‘데이’ 도입
주빈국 ‘우즈벡의 날’도 진행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를 100여 일 앞둔 25일, 안동시는 축제의 주제로 ‘여성의 탈, 탈속의 여성’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올해 축제는 탈과 탈춤 속에 투영된 여성의 모습을 축제를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전통사회 속에 억눌려 있던 여성들의 삶과 꿈, 희망을 그려내고, 세계의 탈 속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축제를 통해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개막식은 다른 축제에서 흔히 쓰이는 스타 마케팅을 배제하고 주제에 맞게 할미탈, 부네탈, 소무탈, 왕비탈 등 다양한 여성 탈을 테마로 한 주제공연과 개막 이벤트를 준비키로 했다.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탈놀이 대동난장은 트로트 EDM, 디제잉, 드레스 코드 설정을 통한 ‘데이(day)’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의 주빈국의 날로 ‘우즈베키스탄의 날’을 진행키로 하고 우즈베키스탄 문화전시, 사마르칸트 축제와의 교류는 물론 우즈베키스탄 문화관광부 장관 초청도 추진 중이다.

축제장에는 안동지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도 제공, 경제축제를 지향할 예정이다.

정길태 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올해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SNS 홍보단 팸투어, 해외 홍보영상 제작, 축제 S/W 프로그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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