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인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졌다.
27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 40분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 옥녀봉사거리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시내버스와 맞은 편에서 직진하던 승용차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여·38)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버스 운전사 B(51)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내버스는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향하고 있던 상황이라 다른 승객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빗길에 운전자들이 서로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과실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밤사이 대구·경북지역에 비로 인한 다른 큰 피해는 없었다.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총 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는 1건도 없었다.
경북은 지난 26일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청도, 울릉 등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나 밤사이 농작물 등의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27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 40분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 옥녀봉사거리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시내버스와 맞은 편에서 직진하던 승용차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여·38)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버스 운전사 B(51)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내버스는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향하고 있던 상황이라 다른 승객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빗길에 운전자들이 서로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과실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밤사이 대구·경북지역에 비로 인한 다른 큰 피해는 없었다.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총 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는 1건도 없었다.
경북은 지난 26일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청도, 울릉 등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나 밤사이 농작물 등의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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