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시동’
의성,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시동’
  • 김병태
  • 승인 2019.06.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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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경북도와 협약식 체결
3년간 예산지원 등 상호 협력
안계면 일대 친양육환경 조성
청년농부 스마트팜 적극 추진
의성-지역발전투자협약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여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된 의성군. 왼쪽부터 김주수 의성군수, 윤종진 경북도행정부지사,안충환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의성군이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식을 체결, 청년층 유입을 위한 지역발전에 가속도를 붙였다.

이날 협약식은 국토교통부, 경북도, 의성군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향후 3년간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은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다부처·다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중앙정부와 협약을 맺어 사업기간동안 안정적으로 예산지원을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지난해부터 주민복지 및 문화, 청년일자리 시설 등 주민편의 중심의 지역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김주수 군수가 직접 대면심사에 발표자로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4월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서 추진할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명은 ‘청년이 살고 싶은 의성행복 포레스트’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유입 유도,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여성 출산·돌봄서비스를 통한 친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안계면 일원에 국비 91억원을 포함해 총 18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개의 단위사업으로 나눠 2021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청년·여성·청소년이 행복한 숲을 조성한다.

지역주민들과 유입된 청년의 정착과 어울림을 위한 공간으로 일자리, 문화, 복지를 제공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인 행복누리관을 건립하고, 그 공간을 중심으로 청년창업 프로그램, 주민 소확행 생활문화프로그램, 영유아행복 프로그램 등을 연계 운영하여 청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농부 스마트팜 창농기반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향후 조성될 스마트팜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육묘장, 공동선별장, 경영실습농장 등 스마트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스마트팜 청년농부들의 창농을 위한 정착을 지원하고자 스마트팜 창농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발전투자협약사업을 지역 맞춤형 모델로 조성하고 그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 지원과 이행상황 점검,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으로 농촌경쟁력의 핵심인 청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우리 지역의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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