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병원, 최첨단 암 치료기 ‘바이탈빔’ 도입
영대병원, 최첨단 암 치료기 ‘바이탈빔’ 도입
  • 김광재
  • 승인 2019.06.30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상의학과 수준 CT영상 구현
안전 검사·필드 치료 자동 시행
치료 소요시간·방사선량 최소화
VitalBeam angled with arms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 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이 새로운 방사선 암 치료기 ‘바이탈빔’을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바이탈빔은 방사선치료기 중 영상의학과 수준의 CT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고정밀의 최신 방사선치료에 필요한 장비이다.

또 통합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높은 치료 정확도를 얻을 수 있으며 방사선치료의 안전 검사와 모든 필드의 치료를 자동 시행해 치료 시간을 최소화한다. 방사선량을 최소 수준으로 줄여 방사선에 대한 환자의 우려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체 여러 부위에서 발생한 암에 대한 최적의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병원 예지원 방사선종양학과장은 “바이탈빔의 가동으로 기존보다 치료에 걸리는 시간은 줄이되 정확도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3차원 영상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장기에 대한 표적 치료도 가능해 치료 효과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재기자 conte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