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7개사업 적극 지원 건의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달 28일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지난 13일에도 경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지사에게 지역현안 건의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에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7건의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예산사업으로는 혁신도시 자동차전용도로 방음터널 설치(30억), 드론플랫폼 구축에 따른 드론 공역지정(25억), 감호권역 도시재생 사업(25억) 등 80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김천혁신도시와 구미 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도 4호선 지선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국도대체우회도로의 남은 구간인 대룡~양천 간 4단계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현재 김천의 가장 큰 현안인 대신지구(삼애원)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시급한 사항이니 사업타당성 조사가 조기에 통과 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건의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김 시장의 의견에 공감하며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제도적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