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문기업 34개 사 참가
엑스코(EXCO)가 소방안전분야 최초 해외진출사업인 방콕한국소방안전박람회에서 267만 달러를 계약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엑스코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태국 최대 전시장인 방콕 임팩트(IMPACT)에서 방콕한국소방안전박람회를 개최해 한국 참가기업 34개사가 현지바이어와 727건의 1:1 수출상담을 벌여 1천781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67만 달러의 계약추진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와 소방청이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 수출인증을 획득한 소방차·소방장비·소방용품·안전용품 분야 등 국내의 유력한 소방안전 전문기업 34개사와 동남아지역에서 초청해온 71개 VIP 바이어가 대거 참가했다.
이번 해외 전시회는 국내 최고, 유일한 소방분야 전문전시회인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16회째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엑스코가 국내 소방 및 안전분야 기업의 아세안국가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독자적인 해외전시사업으로 개최했다.
대구 소재 한국소방기구제작소는 약 80건의 상담회를 통해 416만 달러 상담실적과 태국 빌딩서비스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I사와 약 10만 달러 규모의 완강기제품 공급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화용구 제조사 스펙스테크는 3일 동안 약 100여 건의 상담을 실시해 약 500만 달러 상담실적과 83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실적을 거뒀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