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회비는 취약계층 결식아동위해 쓰입니다.
적십자 회비는 취약계층 결식아동위해 쓰입니다.
  • 이지영
  • 승인 2010.03.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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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적십자, 목표액 미달...연장모금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적십자회비 모금이 목표액에 못 미쳐 연장 모금에 들어갔다.

경기침체 여파로 취약계층에 대한 구호활동이 늘어나면서 적십자회비의 중요성은 커졌지만 시민들의 적십자회비 납부율도 경기침체 영향으로 목표액을 채우지 못한 것이다.

21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1월 20일부터 지난달까지 거둔 적십자회비는 15억 220만여원으로 올해 목표액 21억 9천500만원의 68.5%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 달성률인 80.3%에 비해 10%이상 뒤처지며 대한적십자사 14개 지사 가운데 최하위다.

적십자회비는 적십자사 각 지사에서 한 해 각종 봉사활동과 사업을 펼치는 데 필요한 ‘동력’으로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한 해 계획한 사업에 차질이 생긴다.

이에 따라 대구지사는 미납 가구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등을 상대로 적십자회비 고지서를 재발송하는 등 추가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적십자회비 모금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각 가구에 전달되는 적십자 회비 지로용지를 가지고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입금전용지정계좌’를 이용해 텔레뱅킹 또는 인터넷뱅킹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 편의점이나 ARS 안내전화를 통한 휴대폰 납부(1577-8010)도 가능하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적십자 회비는 취약계층에 쌀과 구호품을 전달하고 결식아동을 위한 밑반찬 전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쓰인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지사 적십자회비 납부율은 지난해 66% 14억4천만원, 2008년 100% 21억5천만원, 2007년 63.2% 13억5천500만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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