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만전
경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만전
  • 안영준
  • 승인 2019.07.03 20: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 91건·면적 63.7㏊ 확진
사과·배 재배농가 정밀예찰
과수원 대상 육안조사 실시
전문강사 초빙 방제 교육도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과수화상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91건이 과수화상병으로 확진됐으며, 면적은 63.7ha에 달한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과수화상병 진단 및 확산을 방지하고자 사과·배 재배농가 425ha 중 213ha에 대해 정밀조사계획을 수립해 지난 6월 3일~14일 1차 조사를 완료했으며,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차 정밀예찰을 실시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과 각 읍.면.동 상담소장과 선도농가는 함께 과수원에 대해 육안조사를 하고 우리지역에 화상병이 감염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농가 150여 명을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경험이 있는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방제방법 및 상황전파를 주제로 사과·배 재배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최정화 소장은 “화상병은 비바람, 곤충, 새, 작업 도구 등 다양한 방법에 의해 감염될 뿐만 아니라 고온에서 빠르게 전파되기 때문에 여름철 예방과 방제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예방방법으로는 과수원을 청결하게 유지관리하고 특히, 과수원 출입 시 사람과 작업도구를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의심증상을 발견하면 농업기술센터 및 관련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