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름다운 화요일’ 공연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지역 뮤지션, 슈만 곡 등 연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지역 뮤지션, 슈만 곡 등 연주
화요일에 만나는 지역 음악가들의 예술혼, 대구콘서트하우스 아름다운 화요일 시리즈 이번 공연의 제목은 ‘Deep Deep Deep’이다.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와 더불어 현악기들의 음색을 돋보이게 해준 클라리넷과 피아노와의 다채로운 앙상블을 선사하는 공연은 16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로시니의 ‘첼로와 더블베이스를 위한 2중주’, 슈만의 ‘비올라,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등 현악기와 더불어 풍부한 음색을 자랑하는 피아노와 클라리넷의 화려하고도 역동적인 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균형있는 화합을 만들어낸다.
이번 연주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젊은 연주자들의 진중한 음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수학 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서머아카데미 디플롬을 취득한 비올리스트 최민정,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한 후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배규희가 함께 한다.
또한 부산시립교향악단에서 콘트라베이시스트로 활동 중인 우현수, 미국 노스텍사스대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지역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정혜진,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 후 국내외에서 오페라 코치 및 반주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남자은이 다채로운 작품에 깊은 울림을 녹여내는 앙상블을 선보인다. 예매는 concerthouse.daegu.go.kr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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