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분기 공실률 13.7%
작년 동기 대비 2.6%P↑
작년 동기 대비 2.6%P↑
대구의 빈 오피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3일 수익형부동산 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대구 오피스 공실률은 13.7%로 지난해 1분기(11.1%) 보다 2.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구 오피스 공실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은 지역경기 침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성호 신한국부동산 대표는 “대구 산업경기가 전반적으로 불황이기 때문에 빈 사무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도 오피스 공급이 계속되고 있어 대구 오피스 공실률 문제는 시장 변수가 없는 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국 6대 광역시 오피스 공실률은 15.5%로 지난해 1분기(15.3%)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실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전년 대비 3.6%포인트 상승한 광주시였으며 △대구시(+2.6%P) △인천시(+0.1%P)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공실률이 하락한 지역도 있다. 공실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3.8%포인트 하락한 대전시였고 이어 △울산시(-1.1%P) △부산시(-0.5%P) 순이었다.
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연구원은 “내수경기 침체로 기업경기 위축이 오피스 공실로 이어졌다. 이 여파는 수도권보다 지방 오피스 시장에 조금 더 영향을 미쳤다”며 “지방광역시의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오피스의 공급이 지속되면서 공실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이처럼 대구 오피스 공실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은 지역경기 침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성호 신한국부동산 대표는 “대구 산업경기가 전반적으로 불황이기 때문에 빈 사무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도 오피스 공급이 계속되고 있어 대구 오피스 공실률 문제는 시장 변수가 없는 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국 6대 광역시 오피스 공실률은 15.5%로 지난해 1분기(15.3%)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실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전년 대비 3.6%포인트 상승한 광주시였으며 △대구시(+2.6%P) △인천시(+0.1%P)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공실률이 하락한 지역도 있다. 공실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3.8%포인트 하락한 대전시였고 이어 △울산시(-1.1%P) △부산시(-0.5%P) 순이었다.
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연구원은 “내수경기 침체로 기업경기 위축이 오피스 공실로 이어졌다. 이 여파는 수도권보다 지방 오피스 시장에 조금 더 영향을 미쳤다”며 “지방광역시의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오피스의 공급이 지속되면서 공실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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