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회, '중소벤처기업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세미나' 개최
헌정회, '중소벤처기업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세미나' 개최
  • 최대억
  • 승인 2019.07.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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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위원장,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폭발적인 잠재력·확장성…이 시대 최고의 산업"
[사진 제공=광운대]

대한민국헌정회 중소벤처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박상희)는 지난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민건강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헌정회 중소벤처기업특별위원회의 요청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를 위한 방향을 점검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산업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상희 중소벤처특위 위원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 헌정회의 유경현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을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분야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보면 장내 미생물이 생체대사조절이나 인체의 면역체계, 대사기능, 신경조절에 큰 영향을 미치며 각종 질병뿐만 아니라 성격과 행동까지 좌우하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바이오산업 핵심분야로 주목받으며 신성장동력으로 불리고 있다.
박상희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간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며 건강한 삶의 질에 대한 요구가 미래 산업의 한 분야로 주목받는 시점에서 앞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바이오산업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고, 폭발적인 잠재력과 확장성은 이 시대의 최고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노웅래 의원은 "유한양행에서 1조원 규모의 신약기술 수출에 성공했다고 하는데,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그 이상의 엄청난 산업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혁신성장, 일자리 마련에도 큰 도움이 도리 것"이라며 "국회에서 엮어낼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축사를 했다.
유경현 헌정회장은 "오늘 세미나는 국민건강을 위한 초첨단 산업에 앞장서는 '퍼스트 러너'들의 창의적이고, 도적적이고, 선취적인 큰 뜻이 있는 모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고, 기반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이 국제적으로도 바이오 산업 내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정도로 경제·산업에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윤복근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교수의 '마이크로바이옴과 건강', 김영국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교수가 '21세기 경쟁력·바이오산업'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윤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를 위한 협력·협의가 한 걸음 더 진척됐고, 중소벤처특별위원회와 함께 산업화를 위한 계획을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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