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학 스튜디오 연계 도시재생 협업 프로그램 운영…12개 작품 선정
대구시, 대학 스튜디오 연계 도시재생 협업 프로그램 운영…12개 작품 선정
  • 김주오
  • 승인 2019.07.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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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대학 스튜디오 연계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 5일 최종발표회를 개최해 12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대구·경북의 5개 대학(경북대·경일대·계명대·영남대·안동대), 40개 스튜디오 127명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각 학교에서 스튜디오 수업을 진행하고 5월 중간발표회를 거쳤다.

최종발표회 시작에 앞서 지역 청년활동가 인디053 이창원 대표의 ‘도시재생과 그리고 청년’이라는 주제로 대학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건축·조경·관광 등 전공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 항목별 평가를 실시해 지난 5일 최종 12작품을 선정했다.

선정결과 △대상의 영광은 쇠퇴한 교동시장을 모티브로 활성화를 계획한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교동마켓’ 작품이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작품명 ‘화룡녹점, 고산골’(경북대학교), ‘향교가는 길(계명대학교)’,‘대현 어린이 공원을 플레이(play)하다’(경북대학교), ‘배꽃마을’(계명대학교)의 4개 작품이 선정됐다.

또 △우수상은 작품명 ‘여섯번째 감각’(경북대학교), ‘컬러플 비산’(계명대학교), ‘두류 너나들이 산책로’(영남대학교), 넷-워킹(NET-WALKING)’(영남대학교), ‘공방공방으로’(계명대학교), ‘골목에 모여들다’(계명대학교), ‘북인원더랜드(Book in wonderland)’(경북대학교)의 7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으며 이들은 대구시장상과 저작권료를 포함한 상금을 받게 된다.

그리고 대상에 선정된 지도교수에게 수여 되는 우수 지도교수 부문상에는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정해준 교수가 선정됐고 우수 기관상 부문상은 경북에서 처음으로 참가한 안동대학교 유럽문화관광학과가 선정됐다.

올해 운영은 지난해와 달리 대구·경북 상생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자 제안 주제와 관련된 대상지 및 스튜디오를 경북으로 확대 시행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관련 전공학과도 사회, 관광, 인문 등 다양한 학과의 참여를 유도했다.

권오환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대학 스튜디오를 통해 발굴된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은 뉴딜사업 또는 전략계획 및 활성화 지역 지정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젊은 청년들이 함께 도시혁신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함에 대구의 미래는 한층 더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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