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BTS ‘뷔’ 테마 관광거리 추진
대구에 BTS ‘뷔’ 테마 관광거리 추진
  • 정은빈
  • 승인 2019.07.08 21:40
  • 댓글 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릴적 다닌 비산4동어린이집
노후 심해 내년 2월까지 이전
후적지 중심 관광지화 움직임
방탄소년단 멤버 뷔.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멤버 뷔.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23·본명 김태형)가 다닌 것으로 알려진 대구 서구 비산4동어린이집의 이전이 확정되자 후적지를 중심으로 뷔 테마 관광거리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대구 서구청은 내년 2월까지 사업비 총 12억원을 투입해 구립 비산4동어린이집을 비산동 223-4 공영주차장 일부로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새 어린이집 건물은 연면적 345㎡, 지상 2층 규모로 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서구청은 이달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 짓고 오는 9월 건축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에는 6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비산4동어린이집은 연면적 495.1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 1992년 지어졌다. 이 건물은 노후화가 심한 데다 건물 3~4층, 지하층의 시설 수준이 보육법 등에 어긋나 보육실 기능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어린이집 이전 후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방탄소년단 멤버 뷔를 테마로 한 관광지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끈다. 뷔는 비산동 출신으로 비산4동어린이집을 졸업하고 대성초, 대구제일고 등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미국 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상’을 받는 등 세계적 주목을 받는 가수다.

부산관광공사의 경우 지난달 15~16일 부산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팬미팅·콘서트에 앞서 부산 출신 멤버 지민·정국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소개하기도 했다. 코스는 지민 모교 금정구 옛 회동초 회동마루(현 창의공작소), 정국 모교 북구 백양초 등으로 짜였다.

대구 서구의회 이주한 구의원(사회도시부위원장)은 뷔 테마 관광지를 조성해 달성토성 등과 연계한 코스를 개발하면 서구지역에 젊은 층 관광 인구를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대구시청 관광과 등 관련 부서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구의원은 “서구지역 내 관광자원이 적어 새 아이템을 계속 발굴해야 하는 상황이다. 비산4동어린이집과 대구제일고 사이 거리가 100m 이하고, 맞은편에 달성토성이 있어 연계하기 좋다”며 “달성토성이 대구 중심지와 가깝기 때문에 이들 아이템을 묶어 코스를 만들면 많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의원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ARMY)의 도움을 얻어 운영하는 방안 등을 담아 계획서를 작성 중”이라고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로미 2019-07-20 23:44:34
방탄소년단 뷔 태형이 보라해

고란 2019-07-20 23:43:47
좋은 소식이긴한데, 지역이 달라도 두 멤버 모두 진행했다면 더 좋았을거같네요. 그리고 팬클럽의 도움을 받아 운영(?) 부분이 의문인데 효과는 대구에서 보고 돈은 팬에게 내라는건가요?ㅋㅋㅋㅋㅋ 제대로 된 계획과 입장 부탁합니다.

황머시기 2019-07-20 20:22:10
참.. 할말이 없다 ㅋㅋㅋ
시재정에 돈이 그래많은가보지
씨잘때기 없는데 왜 국민세금을 쓰는거냐ㅡㅡ

태태 2019-07-20 16:12:05
반가운 소식은 맞으나 한편으론 걱정도 됩니다. 저 동네 자체가 굉장히 낙후된 곳입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방탄소년단인데 대구시에서 제대로 환경을 조성하지 않으면 되려 뷔 이미지에 누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Charlotte 2019-07-20 15:34:26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 뷔.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동영상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