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모처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중국 중부에서 우리나라로 남하하는 상층의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과 남서쪽에서 북상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하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겠다. 장마전선은 상층 기압골을 따라 우리나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10일 오전 3~6시 경북 동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구·경북 전역에 비가 확대돼 11일까지 지속되겠다. 10~11일 예상 강수량은 20~60㎜다.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오는 12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다소 선선하겠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구미·안동 25도, 영천·경산·경주 24도, 청송·포항 23도 등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백두대간을 경계로 동·서 지역간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며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선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중국 중부에서 우리나라로 남하하는 상층의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과 남서쪽에서 북상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하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겠다. 장마전선은 상층 기압골을 따라 우리나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10일 오전 3~6시 경북 동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구·경북 전역에 비가 확대돼 11일까지 지속되겠다. 10~11일 예상 강수량은 20~60㎜다.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오는 12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다소 선선하겠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구미·안동 25도, 영천·경산·경주 24도, 청송·포항 23도 등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백두대간을 경계로 동·서 지역간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며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선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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