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키르기스스탄서 봉사하며 한국문화 알려
대구과학대, 키르기스스탄서 봉사하며 한국문화 알려
  • 남승현
  • 승인 2019.07.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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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험 인생 자산으로”
9일대구과학대학
대구과학대학교 국제세미나실에서 최근 진행된 ‘글로벌 재능기부 해외자원봉사 발대식’에서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학생단원들이 안전·봉사정신의 결의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 해외봉사단이 키르기스스탄을 향해 2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9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대학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재능기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달 2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재학생 30명과 지도교수 1명, 교직원 1명 등 총 32명의 봉사단을 키르기스스탄에 파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대구과학대는 구체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재학생 30명을 세부적으로 노력봉사팀 7명, K-POP교육팀 5명, 한국어교육팀 5명, 미술교육팀 6명, 체육교육팀 5명, 기록촬영팀 2명 등으로 꾸렸다.

대학은 해외봉사단 파견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실시, 지원자 300여명 중 최종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안전 및 성희롱·폭력예방교육 연수를 실시하며 해외봉사활동을 준비해 왔다.

올해 키르기스스탄 해외봉사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세번째 실시로, 지난 2회의 해외봉사 때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 지역에서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도 KKC(키르기스-코리안 컬리지, Kyrgyz-Korean College)대학의 재방문 요청에 의해 KKC대학, 키르기스스탄국립대학교를 찾아 (사)태평양아시아협회(PAS)와 공동으로 한국어교육과 전통놀이 등 교육봉사를 비롯, 의료와 벽화봉사, 창문 및 체육시설 개보수, K-POP 교류, 간호지원 등 다양한 부분의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에서 다섯 번째로 문을 연 KKC대학 내 코리아 코너에서는 한국문화를 좀더 자세하고 친숙하게 알릴 계획이다.

박준 총장은 “해외봉사라는 새로운 경험과 낯선 곳에서 맞딱드릴 역경을 잘 극복해 여러분의 소중한 인생 자산으로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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