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리히법’으로 환자 살린 사회복무요원
‘하임리히법’으로 환자 살린 사회복무요원
  • 석지윤
  • 승인 2019.07.16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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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노인요양원 근무 도홍진씨
식사 중 기도 막힌 치매 어르신에
교육받은 응급처치 20차례 실시
도홍진사회복무요원



식사 도중 기도가 막힌 어르신을 하임리히법으로 구조한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해 3월 소집돼 경북 구미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 근무 중인 도홍진(24) 사회복무요원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치매와 뇌경색으로 몸이 불편한 한 어르신이 식사 도중 기도가 막혀 얼굴이 검게, 입술이 파랗게 변하자 도홍진 요원은 병무청과 보건복지부로부터 교육받은 하임리히법을 실행했다. 도 요원이 하임리히법을 20여 차례 실시하자 기도에 막혀 있던 음식물이 배출됐다.

도홍진 사회복무요원은 “교육시간에 배웠던 응급처치가 도움이 돼 다행이다”며 “다른 복무요원들도 교육에 성실히 참여해 위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도홍진 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특별 휴가 부여를 복무기관에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하임리히법은 창시자인 헨리 하임리히박사의 이름을 딴 응급처치법으로 음식물이 목구멍에 걸려 질식 상태에 빠진 환자를 세운 후 뒤에서 양팔을 갈비뼈 밑에 두르고 배꼽 위 부위를 양손으로 세게 당겨주기를 몇 차례 실시해 목에 걸린 물질을 토해내게 하는 요법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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