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등학교(교장 박복로)는 지난 20일 방학을 이용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회의사당 및 연세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김천중앙고 동문으로 구성된 재단법인 김천중앙인재장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회 소회의실에서 우수·모범학생 30명, 학부모와 교사, 김천중앙인재장학회 이사장(정인하)을 비롯한 다수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참가한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체험 행사에 국회로 초청된 김천중앙고 출신 명문대 재학생(박경재외 2인)은 자신의 학습법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을 방문하여 입법부의 시설과 활동을 관람하고 특히, 국가 예산이 심의되고 집행되는 과정에 대해 이사관으로 승진한 정환철(19회) 선배로부터 상세한 설명이 있었으며, 체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함양하였고 국회의 역할을 이해하였으며, 진로 체험 및 학생자치에 관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연세대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차례로 방문, 재학하고 있는 선배의 안내로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캠퍼스에서의 생활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