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기초선거 공천 폐지’ 입장
진영 ‘기초선거 공천 폐지’ 입장
  • 김종현
  • 승인 2019.07.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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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전국회의 “환영·지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은 인터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는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자치를 위해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지방분권전국회의가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지방분권전국회의는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문재인 대통령도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당공천 폐지를 공약했고, 자유한국당의 박근혜후보도 마찬가지로 공약했던 것”이라며 “진영 장관이 주무장관으로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천명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과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전국회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70% 정도가 기초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데도 폐지되지 않은 것은 국회의원의 영향이라며 “정당공천에 목줄이 달린 지방정치인들은 주민에게 충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의 공천권자인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충성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주민의 복리보다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정치적 이익이 지방정치를 좌우해왔다”고 지적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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