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5월 창업기업 전년比 소폭 증가
대구·경북 5월 창업기업 전년比 소폭 증가
  • 홍하은
  • 승인 2019.07.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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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9% ↑ 4천200여개
경북 2.4% ↑4천700여개
올 4월보다는 모두 감소
올해 5월 창업기업 수가 작년 대비 소폭 늘었지만 전달과 비교하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창업과 도·소매 창업은 늘었지만 부동산 창업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지역의 창업기업 수가 전달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5월 창업기업 수는 10만8천21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8천32개보다 182개(0.2%) 늘었다. 5월 대구지역 창업기업은 4천252개로 작년보다 121개(2.9%) 늘었다. 다만 전달보다는 320개(7.0%) 줄었다.

경북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같은 달 경북 창업기업은 4천736개로 작년보다 111개(2.4%) 늘었지만 전월보다는 275개(5.5%) 줄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 분야 창업과 정보통신기술(ICT)·과학 등 기술 기반 창업이 각각 2만7천757개(7.6%), 1만8천298개(7.7%) 증가했다.

중기부는 특히 기술창업이 8개월째 전년 동기의 수준을 웃돌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창업 중에서는 사업지원서비스업(고용알선, 여행·사무보조 등)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연구원·전문직 등)이 각각 22.1%, 17.8% 증가했다. 이외 창작·예술·여가서비스업과 교육서비스업도 각각 23%, 15.4%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 창업기업도 지난해 5월보다 2.7% 늘었다. 반면 부동산업은 2만1천643개로 14.3% 큰 폭으로 줄었으며, 뿌리산업 기계·금속 등 제조 분야 창업도 4천446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줄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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