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삼성 스마트시티 ‘가족행복플라자’ 개관
구미·삼성 스마트시티 ‘가족행복플라자’ 개관
  • 최규열
  • 승인 2019.07.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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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체험장·북카페 등 마련
위기가정 생활지원 역할 수행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구미시는 구미 원평동에 가족행복플라자를 건립, 지난 26일 개관식을 가졌다.

가족행복플라자는 2천393㎡에 연면적 989.82㎡의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요리 등을 함께할 수 있는 가족체험장과 맘카페 및 북카페가, 2층에는 강의실과 언어발달교실, 3층에는 데크를 설치해 음악회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앞으로 자녀 및 부모, 부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부모나 조손가정 등 위기가정을 위해 가족돌봄 및 가족생활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다문화가족을 위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23억 원을 건축비로 지원하고 구미시는 부지 제공과 시비 14억 시설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조례 제정을 비롯한 행정지원을 했다. 운영은 구미시건강가정·구미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맡는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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