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달서구 각 2곳, 찜질방 활용 ‘무더위쉼터’ 운영
대구 북구·달서구 각 2곳, 찜질방 활용 ‘무더위쉼터’ 운영
  • 정은빈
  • 승인 2019.07.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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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에 찜질방을 활용한 ‘심야 폭염 대피소’ 총 4군데가 운영된다. 대구 북구청과 달서구청은 폭염 동안 열대야를 피할 대피 장소를 취약계층에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 북구청은 8월 한 달간 찜질방을 활용한 ‘24시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북구청은 지난 26일 북구지역 내 찜질방 2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폭염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들은 북구청에서 받은 이용권으로 찜질방을 이용할 수 있다. 북구청은 찜질방 이용 대상자로 독거노인 1천700여 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찜질방 이용권 2매씩을 배부할 예정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찜질방 이용 관련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전달한다. 해당 업체가 이용권을 모아두면 북구청은 사후에 비용을 정산할 계획이다.

대구 달서구청도 찜질방을 활용한 야간 폭염 대피소 ‘심야 찜통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달서구지역 대피소는 엘리바덴 상인점, 엘리바덴 신월성점 등 2곳이다. 달서구청이 선정한 폭염취약계층 500여명은 폭염 기상특보 기간 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다. 달서구청은 경로당, 공공시설 등 기존 쉼터에 더해 냉·난방과 휴게시설이 잘 갖춰진 찜질방을 폭염 대피소로 활용해 취약계층의 여름 나기를 돕기로 했다.




정은빈·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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