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29일 대구지방경찰청과 대구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 9분께 중부경찰서 중앙파출소 소속 A경위가 대구 수성구 가천동 일대에서 진행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A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대구 북구 산격동 인근에서 축구 동호회 활동 후 근처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다 반주로 맥주를 몇 잔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A경위가 술을 마신 채 북구 산격동에서 수성구 가천동까지 약 10km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구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A경위가 수성경찰서에서 형사적 조사를 받는 것과는 별개로 차후 중부경찰서 차원의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적 징계 수준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29일 대구지방경찰청과 대구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 9분께 중부경찰서 중앙파출소 소속 A경위가 대구 수성구 가천동 일대에서 진행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A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대구 북구 산격동 인근에서 축구 동호회 활동 후 근처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다 반주로 맥주를 몇 잔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A경위가 술을 마신 채 북구 산격동에서 수성구 가천동까지 약 10km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구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A경위가 수성경찰서에서 형사적 조사를 받는 것과는 별개로 차후 중부경찰서 차원의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적 징계 수준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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