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원초등학교(교장 이정원)는 지난 7월 3일과 7월 5일에 (사)한국편지가족 대구경북지회의 교육기부를 받아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편지쓰기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수업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사)한국편지가족 대구경북지회에서 오신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편지 쓰는 순서와 봉투 쓰는 법, 바른 말 고운 말로 편지 쓰는 방법을 지도해주셨고, 학생들은 평소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 좋은 가르침을 주신 고마운 선생님, 내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정성껏 쓰는 시간을 가졌다.
(사)한국편지가족 대구경북지회 손태조 선생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편지쓰기 수업을 진행하도록 하신 것을 보면 교장선생님께서 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인성 함양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고 선생님들께서도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아이들과 내년에도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상원초 이정원 교장은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이 이번 편지 쓰기 수업으로 정성껏 쓴 손편지의 따뜻한 감성을 배우고 따뜻하게 소통해 사랑과 정이 넘치는 상원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