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법원장 황영목, 대구지법원장 김수학
대구고법원장 황영목, 대구지법원장 김수학
  • 최연청
  • 승인 2009.02.0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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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오는 9일자로 대구고법원장에 황영목(58·사법연수원8기) 대구지법원장을, 대구지법원장에는 김수학(55·연수원9기) 울산지법원장을 임명하고 16일자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72명의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황 신임 원장과 김 신임 원장은 지역에서 법관생활을 해온 대표적인 향판(鄕判)이다. 손용근(57·7기) 대구고법원장은 특허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사공영진 현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는 대구고법 부장판사로, 김창종 대구고법 부장판사는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로 각각 임명됐다. 김찬돈 대구지법 부장판사는 대구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했다.

황영목 신임 대구고법원장은 경주 출신으로 법관생활을 시작한 이래 대부분을 대구와 부산에서 근무한 전형적인 향토법관이다.

지역 신망이 두텁고 인자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법원 안팎의 존경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지법과 대구고법 수석부장판사 근무 때 도산한 지역기업의 회생에 기여했고 법원 구성원간 인화를 중시하는 한편 법관들의 재판 업무 지원에도 전력을 기울이는 등 사법행정에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부인 진영석 씨와 1남1녀 △경주(57.사시18회) △서울대 법대 △대구지법 의성지원장 △대구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고법 부장판사 △대구고법 수석부장판사 △대구지방법원장

김수학 신임 대구지법원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인자한 성품에 실무능력도 뛰어나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유명한 지역법관이다.

포항·김천지원장, 대구고·지법수석부장판사 시절 직원들 간의 대화를 중시하고법관의 재판업무 지원에도 크게 노력하는 등 법무 행정에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대구판례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법률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며 부인 정경수 씨와 1남1녀 △대구(54·사시19회)) △경북고·서울법대 △김천지원 판사 △김천·포항 지원장 △대구고법 부장판사 △대구지·고법 수석부장판사 △울산지방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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