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열대야, 슬리포노믹스로 ‘꿀잠’
잠 못 드는 열대야, 슬리포노믹스로 ‘꿀잠’
  • 이아람
  • 승인 2019.08.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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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신상품 앞다퉈 출시
다원카페트, 페이퍼 돗자리 등
통기성 높은 기능성 침구 각광
아토팜, 천연 탑투토 워시 선 봬
숙면 위한 나이트 식품도 주목
시원한대나무돗자리
대구백화점은 프라자점 9층 다원카페트 매장에서 대나무돗자리와 페이퍼 돗자리 등을 판매 중이다. 대자리는 노란색이 강하고 표면에 윤기가 도는 것이 좋다. 또 무늬가 없는 제품이 이염 등 부작용이 적다. 대표 제품 및 가격은 세죽 대자리(100X180) 3만9천 원, 세죽 대자리(140X190) 6만9천 원이다. 대구백화점 제공

열대야에 잠 못드는 이들이 늘면서 관련업계가 슬리포노믹스(수면과 경제의 합성어·Sleeponomics)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업계들은 수면을 돕는 침구류부터 화장품, 음료, 음악 등 각 분야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신상품을 앞다퉈 내놓는 중이다.

이 가운데 주목받는 제품은 단연 침구류다. 수면 중 이불을 덮는 것은 낮아지는 신체 체온을 유지해 주거나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등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여름철 이불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기 마련. 이에 통기성이 높은 기능성 침구가 각광받고 있다.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은 최근 통기성이 좋은 인견과 집먼지 진드기 등 알러지 유발 물질 차단 기능을 갖춘 울트라 X-커버 원단을 조합한 ‘블레스 인견 차렵이불’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탁월한 흡수력과 통기성으로 수면 중 최적의 체온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무덥고 습한 여름철 쾌적한 수면 환경 조성에 효과적이다.

또 다원카페트는 대나무돗자리와 함께 100% 종이를 원료로 만든 ‘페이퍼 돗자리’를 선보였다. 페이퍼 돗자리는 왕골이나 대나무돗자리에 비해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다.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온이 높아 괴로운 아이들을 위한 뷰티 아이템도 등장했다.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아토팜은 ‘탑투토 워시’를 내놨다. 탑투토 워시는 천연 스위트 아몬드 유래 세정성분과 독자 개발 세라마이드가 목욕 후 건조해진 피부를 보습해준다. EWG 그린 등급에 안자극 대체 테스트를 완료해 신생아부터 유아까지 사용 가능한 약산성 제품이다. 또 지아나앤오드리의 ‘순수 클렌징 패드’는 고순도의 정제수로 열 오른 몸을 시원하게 닦을 수 있는 제품이다. 두툼한 엠보면으로 자극이 적고 외부 유해물질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까지 간편하게 닦아준다.

숙면을 부르는 나이트 식품도 주목받고 있다. 하이트진로 음료 ‘블랙보리’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 차음료로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카페인이 없어 저녁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와 비교했을 때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4배 높고 식이섬유도 1.5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바이탈뷰티 브랜드도 수면 문제를 개선하는 ‘이지슬립’을 선보였다.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강주정추출물과 쌀겨추출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미강주정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시간 증가와 잠드는 시간 감소 등 수면의 질적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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