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과 공상 경찰관 의료 지원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공무 중 부상을 입을 경우 우선적인 의료 지원을 받게 된다. 또 각종 예방 접종 시 가족을 포함해 할인 혜택을 받는다.
대구경찰청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소속 직원 건강과 체력 증진 활동 지원, 경찰관 대상 건강 강좌 진행,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홍보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양질의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해 공상 경찰관들이 치안 현장에서 입은 상처를 치료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년 12월 대구 북구 학정로에 개원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223개 병상을 갖춘 재활 전문 병원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