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달성에 표면처리업체 단지 조성
2021년까지 달성에 표면처리업체 단지 조성
  • 홍하은
  • 승인 2019.08.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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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12개 기업 공장 건축비 등 지원
경쟁력 강화·일자리 창출 예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지역 뿌리산업인 표면처리산업의 집적화·협동화를 촉진해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중진공 대구지역본부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기반조성과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표면처리업체를 한 곳에 모으는 집적화 협동화사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중진공 대구지역본부는 오는 2021년까지 대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면적 6만4천529㎡, 총 사업비 807억원 규모의 표면처리업체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표면처리 협동화 단지 조성을 위해 토지구입, 공장건축, 자동화설비 도입, 공동폐수시설 구축 등 140억원을 일괄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대구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과 지역의 도금, 아노다이징 등 표면처리업 등 지역 기업 12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에는 정책자금 지원뿐 아니라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부동산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의 세제혜택도 제공한다.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표면처리산업은 6대 뿌리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타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아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그러나 현재 대구지역 표면처리업체는 성서공단, 3공단 등 대구 도심에 위치하며 협소한 사업장과 시설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화학물질관리법’ 시행 등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돌파구가 절실한 시점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이 사업장 현대화, 공동폐수처리시설 활용, 스마트공장 구축을 이뤄 뿌리기업의 친환경화 및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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