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수계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이 한국과 일본 간 무역 외교 분규가 미국의 아시아 전략에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직접 중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헤리티지 재단의 한반도 전문가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과 라일리 월터스 아시아 금융기술정책 전문가는 7일 워싱턴 DC에서 ‘한일 무역 분쟁’을 주제로 한 헤리티지재단 주최 세미나 개최에 앞서 공개한 공동보고서에서 이전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달리 한일 분쟁 중재에 소극적인 트럼프 행정부 태도를 간접 비판했다.
이들 연구원은 역사적 이슈를 둘러싼 한일 간 분쟁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나 경제 및 안보 분야가 공식 수준에서 개입된 적은 처음이라면서 미국은 두 동맹 관계를 중재해야 할 중대한 역할이 있으며 한일 양국은 역사적 경제적 이슈가 중요한 3각 안보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악화하고 있는 한일 간 현 분쟁이 양국에 맡겨선 해결이 안 될 상황이라면서 미국은 전략적 이익 추구를 위해 직접 개입해야 하며 양측이 타협에 도달하도록 막후 ‘촉진자’로서 간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최대억기자
헤리티지 재단의 한반도 전문가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과 라일리 월터스 아시아 금융기술정책 전문가는 7일 워싱턴 DC에서 ‘한일 무역 분쟁’을 주제로 한 헤리티지재단 주최 세미나 개최에 앞서 공개한 공동보고서에서 이전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달리 한일 분쟁 중재에 소극적인 트럼프 행정부 태도를 간접 비판했다.
이들 연구원은 역사적 이슈를 둘러싼 한일 간 분쟁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나 경제 및 안보 분야가 공식 수준에서 개입된 적은 처음이라면서 미국은 두 동맹 관계를 중재해야 할 중대한 역할이 있으며 한일 양국은 역사적 경제적 이슈가 중요한 3각 안보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악화하고 있는 한일 간 현 분쟁이 양국에 맡겨선 해결이 안 될 상황이라면서 미국은 전략적 이익 추구를 위해 직접 개입해야 하며 양측이 타협에 도달하도록 막후 ‘촉진자’로서 간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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