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용률 뒤에서 전국 두번째
대구 고용률 뒤에서 전국 두번째
  • 이아람
  • 승인 2019.08.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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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8.3%…전년比 1%p 하락
실업률은 0.2%p 오른 4.2%
전국 실업률 3.9% 19년來 최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의 7월 고용률이 부산에 이어 전국 2번째로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실업률은 상위권에 올랐다. 이 기간(7월) 전국 실업률은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의 2019년 7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시 고용률은 58.3%로 전년동월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57.3%를 기록한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 전국 평균은 61.5%로 집계됐다.

취업자는 122만7천 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1천 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경제허리격인 30~40대 취업자가 1년 새 3%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대구 취업자수는 54만9천 명으로 올해(52만9천 명)보다 3.6%(20만 명) 줄었다. 반면 60대 취업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로 1년 새 20만5천 명에서 21만2천 명으로 3.4%(7천 명) 증가했다.

업종별로 전년동월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8천 명), 농림어업(1천 명), 건설업(1천 명) 부문은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9천 명), 제조업(-1만2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3천 명) 부문은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실업률은 3.9%를 기록, 실업률이 동월 대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대구지역도 흐름을 같이 하는 중이다. 대구 실업률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4.2%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 중에서는 4번째 수준이다. 실업자 수는 5만4천 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천 명 증가했다. 남자는 3만 명으로 동일했으나, 여자는 2만4천 명으로 3천 명 가량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2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8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경북의 고용률은 62.4%로 전년동월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농림어업 분야 채용이 활발해지면서 취업자는 1년 전보다 7천 명 증가한 144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9천 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2천 명) 부문은 감소했다. 반면에 실업률은 3.3%로 전년동월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5천 명 감소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82만1천 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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