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또 다른 출산입니다”
“입양, 또 다른 출산입니다”
  • 채광순
  • 승인 2019.08.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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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출산·입양 장려 캠페인
출산장려금 등 각종 지원 혜택
또다른출산입니다
문경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와 함께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입양의 경우도 출산과 똑같이 출산장려금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문경시는 13일 경북도 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실시한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 ‘공감 잘하는 부모의 자녀가 제일 행복하다’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출산 및 입양장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와 입양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인구정책 홍보 및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입양은 OO다”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을 모아본 결과, “입양은 축복이다”, “입양은 내 가슴으로 낳은 아이다”, “입양은 사랑이다” 등 입양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이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이었음을 확인해보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인구정책 홍보 현수막도 “입양도 출산과 똑같아요” 등의 문구를 추가해 입양의 경우에도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사업이 똑같이 적용됨을 알리고, 입양이 또 다른 출산이라는 의미를 홍보코자 했다.

정현호 문경시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꾸준히 추진해온 출산장려 캠페인과 더불어 우리 사회가 혈연중심 가족문화에서 탈피해 입양에 대해서도 긍정적 인식개선을 이루도록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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