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구 선정 직접 가정 방문
도배·책상·의자 조립 구슬땀
대구 서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시미경)은 대구 지역에 기반을 둔 ㈜평화발레오(회장 김상태)와 기업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브랜드와 더불어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양 기관은 기업사회공헌활동으로 청소년 공부방 마련 프로젝트를 협의하여 진행했다. 지역 내 학업 의지는 있으나 거주 환경이 열악해 도움이 필요했던 한부모 가정 청소년 가구 4가구를 선정하여 도배, 장판 시공을 했으며, ㈜평화발레오의 직원 봉사단은 가정으로 방문하여 직접 청소년이 사용할 책상과 의자, 침대를 조립하는 등 공부방 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부방이 새로이 생긴 한 청소년은 다음날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스터디 모임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학업에 매진하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평화발레오는 지역 내 복지대상자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주거환경개선, 혹서기 냉방기 지원,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다방면으로 프로젝트를 구상하여 추진했다. 또 다가오는 9월에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의 정서취약계층 100가구에 명절의 정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채영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