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각 실과별 구정 혁신 점검…'정부혁신 특별강연회' 마련에 이어 오는 9월 구정혁신 경진대회 개최

대구 북구청이 각 실과별 구정 혁신 점검으로 정책 추진의 구민 체감도 높이기에 나섰다.

21일 북구청에 따르면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열린 ‘정부 혁신 특별강연회’에 이어 오는 9월 구정 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강연회에서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부혁신 추진 내용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정 협력을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 혁신의 전략 수립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초빙된 이향수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정부혁신’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이 개별 업무에서 사회적 가치를 근거로 수립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사회적 가치 구현, 참여협력, 신뢰받는 정부의 분야별 과제 발굴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낡은 관행 개선으로 편견과 선례를 깨는 창의 행정 등 일하는 방식에서의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구청은 강연회를 통해 역설한 정부 혁신의 세 가지 방향에 따라 사회적 가치 구현, 참여협력, 신뢰받는 구정이라는 주제 하에 구정 혁신 경진대회를 열 예정이다. 경진대회는 구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서면심사를 거쳐 각 실과별로 점검한 후 몇 가지 사례를 뽑아 내달 20일 열리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정부혁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이어 구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추진으로 보다 나은 북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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