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검 통해 법적 책임 물어야”
“국조·특검 통해 법적 책임 물어야”
  • 윤정
  • 승인 2019.08.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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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임명 땐 20대 국회는 없는 것”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대구 달서병·사진)는 22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조국이 하면 로맨스고 국민이 하면 불륜이냐. 국정조사·특검을 통해 반드시 법적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조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로남불 정권’이라는 말이 있다. 저희는 ‘조로국불 정권’이라고 보고 있다”며 “요즘 각 언론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내정자에 대해서 말이 많다. 입에 담기도 싫을 정도의 심한 악취가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공동대표는 “결국 진보를 자처했던 좌파들은 진보가 아니었다. 진보의 이름을 걸고 대한민국의 법을 일탈하고 사회관념을 일탈하고 청년들의 기본적인 노력을 무시해버린 가족경제공동체를 이룩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연 조국이라는 자가 어떻게 서울대학교 교수직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에서 2인자로 있을 수 있었는지, 조국이 검증했던 그 많은 인사들이 왜 그런 많은 문제점이 있었는지 이제는 알 수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들을 더 열 받게 하는 것은 지금이라도 사퇴를 시키고 문재인 씨가 대국민 사과성명을 내도 될까말까하는 중에 의혹이 부풀려졌다고 청와대의 각 부서마다 반격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조 공동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받아들이지 않고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한다면 이제 20대 국회는 없는 것”이라며 “모든 자유한국당 의원뿐 아니라, 조국 임명을 반대하는 의원은 문재인 정권과 전면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정치보복하고 인신감금 시켜버리고 정권을 찬탈한 인간들은 저렇게 권력향유를 하고 국민을 배신하고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조차 버렸다”며 “입에 담기도 싫은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을 보며 한심을 넘어서 통탄할 따름”이라고 분개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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