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6일간 심장병 환우 치료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9명과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 등 23명이 카자흐스탄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떠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간 일정이며, 이 기간 봉사단은 카자흐스탄 심장병 환우의 수술 및 치료를 돕는다.
대구모금회는 지난 해 8월 대구시, 경북대병원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 국내외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마음을 모았다. 같은 해 11월 의료진 30여 명이 베트남 다낭에서 의료봉사의 첫 걸음을 뗀 데 이어 올해 카자흐스탄에서 두 번째 의료봉사가 진행된다.
김장덕 카자흐스탄 해외 의료봉사단장은 “카자흐스탄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대구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