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 조직개편 단행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조직개편 단행
  • 홍하은
  • 승인 2019.09.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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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1일자로 조직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일본의 무역규제 및 지역 산업 기술 경쟁력 약화 등 연구원 내·외부의 급변하는 정책, 산업, 기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구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시행하게 됐다.

기존에 기반구축 및 단위사업 중심으로 부서 간 기능이 중복돼 있던 조직체계를 고객과 기능중심의 경영기획본부, 연구개발본부, 시험평가본부로 통합하는 것이 주 골자다.

세부적으로는 기능별 대내외 연계협력 및 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각 본부별 기획팀을 신설하고 연구개발본부를 기계로봇, 미래자동차, 뿌리기술, 첨단소재 연구 분야로 나누어 우리 지역의 대표산업에 대한 연구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또 기존에 본부별로 분산돼 있던 시험평가 기능을 고객 관점에서 시험평가본부로 통합함으로써 시험업무지원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지향형 조직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재편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기술이전 활성화 및 사업화 지원 강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전담조직을 신설해 연구원에서 보유 중인 특허, 노하우 등이 지역 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연구원 운영전반에 걸쳐 대내외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윤리경영팀을 신설함으로서 연구원 윤리경영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일본의 무역제재 등 외부 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내부적으로는 연구원의 중장기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조직을 바탕으로 구성원들과 힘을 합쳐 기업과 상생의 관계를 유지해 나아가며 우리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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