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오른 신기술 “잘 나가네”
플랫폼 오른 신기술 “잘 나가네”
  • 김주오
  • 승인 2019.09.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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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년간 35건 사업화
지역업체 신기술 12건 적용
‘기술 개발·시장 진입 촉진’
테스트베드 지원도 모두 4건
대구시 신기술플랫품에 등록된 310개 신기술 중 대구경북지역 업체가 등록한 신기술이 각종 사업에 반영된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현재 대구시 신기술플랫폼에 등록된 310개 신기술 중 대구 23개, 경북 24개의 신기술이 등록돼 있다.

이에 대구시가 지난해(11개)와 올해 지난달 30일까지(24개) 35개의 신기술을 각종 사업에 적용했으며 이중 대구경북 업체(대구 11개, 경북 1개)의 신기술 12개가 각종 사업에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술이 적용된 사업을 보면 △국채보상로 북편구조물 보수·보강 공사에 ‘복합 플레이트 보강 구조 및 시공 방법(BoX 슬래브 보강)’ △황금네거리~황금고가교 송수관 정비공사에 ‘다각형 유압실린더 프레임 구조의 장비를 이용한 상수도관 클리닝 및 분사형 라이닝 갱생공법(SCSL공법)’ △만촌배수지 확장공사에 ‘고강도 섬유질 무기계 폴리머몰탈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콘크리트 보수와 보강 공법(PR공법)’ 등이다.

또 △화원 천내지구 오수관거 노후도 진단 및 실시설계 용역에 ‘가변형 비굴착 관로 보수 장치를 이용한 보수 공법(VP공법)’ △불로지하차도 외 1개소 보수공사에 ‘고강도 섬유질 무기계 폴리머몰탈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콘크리트 보수와 보강 공법(PR공법)’ 등 대구경북 업체의 신기술 12개가 적용됐다.

시는 지역 기술개발 촉진 및 초기시장 진입을 위한 테스트베드 지원에도 나선다.

현재 테스트베드 지원 신기술은 △아크릴레이트 활용 노출형 복합방수공법 △3D섬유강화복합체를 이용한 콘크리트기둥 보강공법 △차열 투수 골재 포장제 및 그 시공방법 △도료비산방지 시스템이 탑재된 무인로봇 도장공법 등 4개다.

먼저 시는 아크릴레이트 활용 노출형 복합방수공법을 상수도본부 매곡정수사업소 현장에 적용을 신청할 예정이며 3D섬유강화복합체를 이용한 콘크리트기둥 보강공법은 대구시설공단 올림픽기념관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 중이다. 또 차열 투수 골재 포장제 및 그 시공방법은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 적용하기 위해 대구공원관리사무소와 협의 중이며 도료비산방지 시스템이 탑재된 무인로봇 도장공법은 범물 용지아파트 재도장공사에 적용하기 위해 대구도시공사와 협의 중에 있다.

진광식 시 자치행정국장은 “대구시 신기술플랫폼 제도를 홍보와 교육 등을 통해 더욱 활성화가 되도록 시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에 잠재돼 있는 미인증신기술도 정부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진 국장은 “테스트베드 심의를 통과한 신기술에 대해서도 시 등이 발주하는 사업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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