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주민 호응
영양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주민 호응
  • 이재춘
  • 승인 2019.09.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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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경제적 부담 크게 줄어
영양군보건소-찾아가는산부인과진료
영양군 보건소에서 3일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가 실시돼 주부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내 오지 임산부를 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양군 보건소에서 실시돼 주부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양군의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오는 24일도 운영한다.

경북도 안동의료원 의료진(산부인과 전문의 외 4명)이 이동검진차량을 통해 도내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인 영양, 봉화, 성주, 고령, 군위를 순회 방문하는 지역특색 사업이다.

월 2회 운영으로 진료 내용은 산전검사, 초음파, 태아기형아 검사 및 부인과 진료로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부인과 진료를 원하는 여성은 연령에 관계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시간 예약제로 진료를 진행하여 일반 산부인과보다 대기 시간이 적고, 일일 최대 25명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영양군의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2009년 11월부터 운영해 2018년까지 총 116회, 2천659건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1월부터 8월까지 총 14회, 222건의 진료를 운영하여 실 인원 80명의 여성이 관외 지역을 나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여성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었다. 장여진 군 보건소장은 “임산부 및 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의료취약지역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전문적인 보건 의료서비스를 아낌없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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