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땐 192만평 산업벨트 구축
연간 2조8천억 생산유발 예상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이 순조로운 가운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단지 부지정지 및 편입토지보상이 대부분 완료된 3단계는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며 2020년 말 준공 목표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된 산업단지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우대가 가능해 설비투자비 지원이 14%에서 24%까지 대폭 늘어나며,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5%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최대 29%까지 국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한 3단계 사업은 44만원/3.3㎡의 초저가 분양가로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천시는 3단계 일반산업단지(35만평) 조성이 완료되면, 2011년 준공된 1단계 일반산업단지(24만평)와 2016년 준공된 2단계 일반산업단지(43만평), 90년대 조성한 김천 1, 2차 산업단지(62만평), 4개의 농공단지(28만평)를 합쳐 약 192만평의 대규모 산업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3단계 산업단지는 어느 지역보다도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기 준공된 1, 2단계 업체와 연관된 업종배치로 인력수급까지 용이한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주변 지역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높은 투자가치를 가진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기업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 2단계 100% 분양성공에 이은 3단계 산업단지는 어모면 남산·다남리, 응명동 일원에 115만7천㎡(35만평), 총사업비 1천841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에 있다.
조성이 완료될 경우 일자리 5천여명 창출과 년간 2조 8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
김천=최열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