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베트남 송콩시, 관광·계절근로자 교류 추진
문경-베트남 송콩시, 관광·계절근로자 교류 추진
  • 전규언
  • 승인 2019.09.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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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양해각서 체결
띤띤마을·현지 재래시장 방문
마을회관 건설 등 진행상황 점검
문경시-베트남송콩시-자매결연체결
문경시와 베트남 송콩시는 최근 송콩시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우호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문경시청 제공

문경시는 최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송콩시와 베트남 현지에서 자매결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018년 4월 송콩시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지 1년여 만에 이뤄진 이번 자매결연협정은 고윤환 문경시장과 김인호 시의회 의장, 박원규 새마을 회장, 시청 관계 부서장 등이 베트남 송콩시를 방문해 레번코이 송콩시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쯔엉쑤안홍 송콩시 인민의회 의장 등을 만나 체결했다.

고윤환 시장은 “송콩시와의 자매결연 협정은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필두로 진행될 베트남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대내외에 선언한 것으로, 관광교류사업과 계절근로자사업 등이 향후 협의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조에 따라 농촌도시이자 관광자원이 풍부한 우리시의 성격에 맞는 정책들을 먼 베트남 땅에서도 펼쳐 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은 자매결연행사에 앞서 문경시가 새마을세계화재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송콩시 띤띤마을을 방문해 현지 마을회관 건설 등의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변 마을을 둘러봤다.

또, 재래시장을 방문해 베트남의 생생한 역동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하고, 향후 양 도시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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