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北 미사일 규탄
자유한국당은 10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쏜 것에 대해 “9·19 남북군사합의를 즉각 폐기하고, 한국형 핵전략을 수립하라”고 주장했다.
원유철 북핵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올해 들어 10번째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감행했다”며 “한미연합훈련 종료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도발 행위가 중단될 것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장밋빛 전망은 정치적 선동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은 군사합의 이후에도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함박도에 레이더 기지 등 군사시설을 설치해 인천공항을 샅샅이 살펴보고 있다”며 “정부는 9·19 남북군사합의를 폐기하고, 자위권 차원에서 미국과의 전술핵 공유를 포함한 한국형 핵전략을 지체 없이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원유철 북핵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올해 들어 10번째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감행했다”며 “한미연합훈련 종료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도발 행위가 중단될 것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장밋빛 전망은 정치적 선동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은 군사합의 이후에도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함박도에 레이더 기지 등 군사시설을 설치해 인천공항을 샅샅이 살펴보고 있다”며 “정부는 9·19 남북군사합의를 폐기하고, 자위권 차원에서 미국과의 전술핵 공유를 포함한 한국형 핵전략을 지체 없이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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