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조국 이라는 시한폭탄 제발 내려놓아 달라”
“文, 조국 이라는 시한폭탄 제발 내려놓아 달라”
  • 이창준
  • 승인 2019.09.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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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매주 토요일 촛불집회
“국민이 대통령 걱정하고 있어”
촛불든손학규-2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2일 저녁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 촉구 촛불집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4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조국 법무장관 임명철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조국이라는 시한 폭탄을 껴안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제발 이를 내려놓아 달라”고 요구했다.

손 대표는 “시한폭탄이 터지면 대통령이 무너지고, 그러면 국민은 어떻게 되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추석을 맞아 모여앉은 분들이 경제, 안보 위기에 앞서서 조국 사태를 갖고 우리나라를 걱정했다”며 “대통령이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대통령의 하야까지 얘기하는 세상이 됐지만 저희는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싶지 않으니 대통령이 조국을 내려놓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촛불을 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집회에는 바른미래당 추산 200명이 참석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불량장관 조국 반대” “특혜장관 웬말이냐” “장관 임명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손 대표는 연휴 첫날인 지난 12일에도 200명 규모의 집회를 열었다.

바른미래당은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조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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